안녕하세요, 세이프 스쿨버스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인데도 계속되는 비 소식 때문에 일교차가 꽤 심해졌던 한주였지요.
외부 운행을 도맡아 하시는 실장님들의 경우, 차 컨디션과 더불어
본인의 건강도 신경 쓰느라 여념이 없지 않았을까 늘 염려가 됩니다. 😢
그래서 이번엔! 현장에서 어떻게 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저희 스쿨버스가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통학 안전 히어로 취재기의 주인공은 강은규 실장님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을 운행 중인 강은규 실장이라고 합니다.
Q. 스쿨버스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이전에는 호텔 쪽 버스 차량을 운행했었는데요. 공부를 함께 준비하면서 병행할 수 있는 운전직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던 중, 지인이 세이프 스쿨버스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스쿨버스는 생소했지만 잡코리아를 통해 찾아보고 지원한 뒤,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운행 시간이 고정되어 있어 저에겐 아주 좋은 조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Q. 출근하신 다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A. 처음에 출근을 하면 계기판과 함께 시간을 찍어 본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단체 톡방에 업로드합니다. 일종의 출근 보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도 안전운행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보고를 완료하면 마음가짐이 갖춰지는듯한데요. 본격적인 운행은 30분에 시작이고, 좀 더 일찍 나와 차량 내부 환경을 점검하고, 15분 언저리에 동승자 선생님과 합류해 출발합니다.
Q. 헉, 공사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나요?
A. 아무래도 주로 주택가에서 등/하원을 하니 주택가 골목 진입 시 갓길에 대놓은 차량 때문에 종종 애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와 같은 경우는 현장에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동승자 선생님이 학부모님께 연락을 드려 다른 장소로 안내를 도와드리는 등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오늘처럼 공사가 잦을 경우는 다른 길로 진입을 할 수밖에 없겠죠.
Q. 호텔 차량을 운행하셨다고 하셨는데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과 다른 점이 있다면요?
A. 아무래도 가장 크게 다가오는 차이점은 ‘길’인 것 같습니다. 호텔 차량은 호텔에 묵는 투숙객의 이동을 돕기 위해서 운행하니 주로 큰길로 다닙니다. 이에 반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우 어린이들의 등, 하원을 위해 주택가로 진입하다 보니 좁은 길로 들어가는 운행이 대부분인데요. 큰길에서의 감각과 좁은 길에서의 감각이 다르니 늘 안전하게 주변을 살피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버스에 올라 안전벨트를 채우기 전까지는 출발하면 안 돼요.”
동승자 선생님이 아이의 안전벨트 착용을 돕는 동안 잠시 멈춰있었는데요. 그때 실장님이 나지막이 건네주신 말이랍니다.
Q. 어린이 통학 차량을 직접 운행해보시니 어떠세요?
A. 다른 버스를 운행할 때보다 세이프 스쿨버스에서 근무하는 시간이나 쉬는시간에서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통학시키는 보람이 가장 크게 다가온다는 점도 좋네요.
Q. 앞으로 지원할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어린이들의 등 하원을 책임지는 운행이므로 늘 안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방어운전을 기본으로, 운행해야 할 코스를 충분히 숙지하시고 차 크기에 대한 감도 어느 정도 익혀두시면 안전에는 이상 없을 것입니다. 화이팅!
다른 분야에서 쌓은 운전 경력을 바탕으로 세이프 스쿨버스와 함께하게 된 강은규 실장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경험치를 축적해나가는 모습에서 근면 성실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실장님들.
꿈 많은 우리 아이들임을 알기에 그 통학 길은 사뭇 안전하게 운행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오늘도 자라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이프 스쿨버스는 늘 안전 운전하겠습니다!
▼ 현재 채용공고가 궁금하시다면? ▼
사람인 채용공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