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부모, 기사 모두의 문제를 해결해야 궁극적으로 안전한 통학이 보장된다.
안전한 통학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스쿨버스를 창업했다.
– 본문 인터뷰 중에서 –
스쿨버스의 김 현 대표의 말이다. 기존의 통학 차량은 유치원이나 학원이 개별(지입) 기사를 고용해 운행하는 시스템이다. 조금만 잘못하면 사고가 터지고 기관 운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통학 차량 운행 관리는 교육 기관인 유치원과 학원 입장에서는 큰 골칫거리다. 차량 운행 경비와 소개 수수료 등 비용을 제하고 나면 수익이 적어 기사 입장에서는 여러 학원을 운행해야 한다. 통학 차량에 가장 중요한 안전은 자연 뒷전일 수밖에 없다. 부모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불안하면서도 학원에서 관리하는 통학 차량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통학 차량이 운행되지 않으면 부모가 직접 자녀를
픽업해야 한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게 ‘세이프 스쿨버스’다. ‘세이프 스쿨버스’는 통합 통학 차량 앱으로 개별(지입) 기사와 학원을 연결한 플랫폼이다. 유치원이나 학원이 월정액만 내면 통학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행한다. ‘세이프 스쿨버스’는 4시간 기준 월 200만원에서 25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서울 인접한 수도권에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30여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다. 김 현 대표는 “어떤 지역, 어떤 차량, 어떤 기사라도 해당 지역에서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본문 중략)
김 현 대표는
“차량과 기사님에 대한 투자를 우선 하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안전 사고가 한 번도 없었다”
라고 말했다.

스쿨버스는 현재 ‘라이드 플랫폼’(가칭)을 연말 오픈 준비 중이다. ‘라이드 플랫폼’은 누구나 통학 차량을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스쿨버스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가 담긴 플랫폼이다. ‘라이드 플랫폼’으로 스케줄 자동 관리, 탑승지 등록, 부모와의 소통을 할 수 있다. 기존의 통학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 원장과 부모가 일일이 소통해서 시간과 장소를 정했던 것을 모두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본문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