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히어로 김영호 실장님 인터뷰 (Feat. 어린이집 셔틀버스 히어로의 어린이 통학버스 구조변경 신고기)

오랜만에 돌아온 안전 히어로 시리즈 3탄!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구조변경 신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통학셔틀 구조변경신고??

​아이들을 위한 자동문 및 자동발판 등 반드시 필요한 장치들을 설치하고 그 구조변경 내용을 자동차 검사소에서 확인받고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이날 아이들을 위한 히어로 3탄의 주인공 김영호 실장님께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구조변경 신고와 검사를 위해 오전 운행을 마치자마자 노원에 위치한 자동차검사소로 달려오셨습니다.

검사를 위해 신청서를 접수 중이신 김영호 실장님

늠름하게 검사소 안으로 들어가는 통학셔틀

​​

과연!

우리의 통학셔틀은 검사를 잘 마칠 수 있을까요?

​​

​검사관님들의 꼼꼼한 검사를 무사히 잘 받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식 어린이 통학버스가 되었습니다!

​어린이 통학버스 검사 및 신고를 마치고서 안전 히어로 시리즈 3탄의 주인공

김영호 실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종로구에 위치한 동숭어린이집의 통학셔틀의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스쿨버스 김영호 실장이라고 합니다.

Q. 실장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스쿨버스에 입사를 하게 되셨나요?

​A. 음.. 우선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잡코리아를 통해 스쿨버스를 알게 되었고, 실장직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곳들 가운데 스쿨버스를 선택한 이유라면 우선 제가 일반 학원에서 학원셔틀을 운행했었습니다. 제가 일했던 곳은 통학셔틀을 딱히 체계적으로 운영하지 않았고 모든 이슈를 제가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스쿨버스의 경우 회사 차원에서 준비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나 매뉴얼을 갖추고 있었고, 또한 어린이셔틀버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슈를 저 혼자 처리하는 게 아니라 회사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기에 제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안전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고 효율적인 셔틀 운행 동선 같은 부분은 회사에서 다 챙겨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제 생활리듬에 맞게 적절한 시간대에 운행이 필요한 학원셔틀을 배정해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Q. 이전에 다른 학원에서 근무하셨다면 그곳의 통학셔틀은 어땠나요?

​A. 아무래도 일반 학원셔틀의 경우 학원지입차라고해서 기사가 직접 학원버스를 구입하고 학원과 계약을 통해 통학셔틀을 운행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운전자에게 통학셔틀을 구입하는 초기 비용 및 기타 관리 비용이 부담되기에 노후된 차량이 많이 존재합니다. 또한 친절이나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모든 서비스의 퀄리티는 온전히 운전자에게만 달려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기에 다들 알듯이 불친절하거나 청결하지 못하고, 과속이나 운전 중 욕설 같은 문제들이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어린이셔틀버스를 직접 구입하고 학원별 계약을 하기 때문에 각 학원별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만큼, 학원통학버스 유지비용을 줄이는 만큼 수익이 늘어나기에 나타나는 문제점이죠.

Q. 스쿨버스에서 실시하는 운행 매뉴얼 교육을 들으셨을 텐데 어떠셨나요?

​ A. 어찌 보면 우리 차를 타게 되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느낄 기존 학원지입차 통학셔틀과의 차이점이 바로 이 부분에서 나타날 텐데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 학원지입차의 경우, 친절이나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해주지 않습니다. 학원운전기사들 또한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굳이 그런 매뉴얼을 갖추고자 노력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스쿨버스 같은 경우에는 구체적인 매뉴얼을 갖추고 있고,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외적으로는 실장들에게 지급되는 유니폼을 통한 깔끔한 이미지부터, 출발할 때나 정차 시 그리고 하차 시 각각 행동해야 할 구체적인 지침과 인사말까지 매뉴얼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돌방상황이 발생 시 운행 시간의 지체는 신경 쓰지 말고 무조건 아이들의 안전에만 유념하라는 내용의 매뉴얼은 따로 페이지가 나눠져있을 정도입니다.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비칠 친절한 이미지나, 통학셔틀의 안전에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Q. 스쿨버스의 가장 큰 중점이 아이들의 안전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대하는 실장님으로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정말 스쿨버스는 제가 첫 고용계약서를 쓸 때부터 대표님과 이사님이 귀에 딱지가 내려앉도록 어린이셔틀의 ‘안전’만 얘기하시더라고요. 근데 사실 당연하고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아이들이 타고 있는 어린이집셔틀을 운행하면서 안전만을 생각하는 건 정말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사실 도로 위에서 잘 안 지켜지는 것이 태만이고 또 그런 것이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학원지입차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이죠. 우리 같은 경우에는 이제 운행시간보다 어린이셔틀버스의 안전에만 유의하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회사 차원에서 조성되었기에 안 지킬 이유가 없습니다. 운행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실장들 개인적으로도 전혀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정말 통학셔틀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제 각오는 거창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인 첫째도 어린이셔틀버스의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생각을 계속 되뇌려고 합니다. 항상 지금보다 조금 더 아이들에게 친절하고자 노력하며 안전운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각오마저 담담하고 믿음직스러운 우리 통학셔틀 안전 히어로 김영호 실장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과연 안전 히어로 시리즈 4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학교로 가는 가장 안전한 길, 세이프 스쿨버스가 만들어갑니다.